김대중은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다. 1981년 2월 25일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태어났다. 주로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활약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었다.
프로 경력으로는 2000년 부천 SK에서 데뷔했고, 이후 성남 일화 천마, FC 서울 등 국내 클럽에서 활약했다. 해외에서는 일본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는 2002년 처음 발탁되어 2010년까지 활약했다. 2002 한일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총 59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성남 FC의 코치를 역임했다. 현재는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