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문

김대문(김大顚, 1071-1128)은 고려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으로, 고려 명종 때 활발히 활동하였다.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자는 자인(子仁)이다. 그는 1096년에 과거에 급제하여 다양한 관직을 역임하였고, 특히 정승직인 대내상(大內相)을 역임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김대문은 문학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그의 작품은 고려시대의 시가와 문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가 쓴 '고려사(高麗史)'의 일부로 여겨지는 '조선조(朝鮮): 고려시대의 삶을 반영한' 및 여러 수필이 있다. 그의 문학적 업적은 이후 세대의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사상은 유교적 가치관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여러 차례 국가의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견해를 담은 글을 남겼다. 김대문은 또한 인재 양성을 중시하였고, 그의 교육적 기여는 후세에 크게 평가받는다. 그는 1128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삶과 업적은 고려시대 문화 발전의 중요한 일면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