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기(1940년 8월 28일 ~ 2021년 10월 16일)는 대한민국의 해양과학자이자 교육자로, 해양 생태학과 어족학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을 전공하였고, 이후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김남기는 한국 해양과학의 발전에 기여한 여러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한반도 주변의 해양 생태계와 어류 자원의 관리 및 보존에 관한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연구는 해양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적 역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한국 해양 생물의 생태적 변화 및 인간 활동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는 서울대학교 생물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후학을 양성했으며, 여러 저서와 논문을 통해 해양 과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산과학회 등 다양한 학술 단체와 연구 기관에서 활동하며 국제적인 해양 연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김남기의 연구 업적은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 방안 마련에 기여하였으며, 그는 한국 해양학계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10월 16일에 별세하였으며, 그의 업적은 현재에도 많은 과학자들과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