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김길태는 1977년 3월 8일 대한민국전라북도에서 태어난 범죄자로, 2000년대 초반에 발생한 유명한 사건인 '부산 여중생 피살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4년 부산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서 피해자인 여중생을 납치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김길태는 사건 당시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사건 발생 후 경찰 조사와 법정에서의 그의 진술이 여러 차례 변동되었고, 범행 동기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었다. 그는 2005년 대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형평성 문제와 인권 논란 등으로 인해 사형 집행이 늦어졌다.

이 사건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청소년 보호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법적 논의와 제도 개선의 계기가 되었다. 김길태는 이후에도 많은 미디어에 의해 다루어지며, 범죄와 사회적 이슈를 연결하는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다. 현재 김길태에 대한 정보는 여러 다큐멘터리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고 있으며, 그의 범행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논의되는 범죄심리학적 연구의 한 주제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