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직(金圭直, 1911년 12월 26일 ~ 1972년 7월 17일)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변호사이자 언론인으로, 다양한 사회운동과 정치적 활동에 참여한 인물이다. 본관은 강릉이며,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경성제국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법조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규직은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활동에 힘썼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창당에 참여하였고, 이후 정치적 경력을 쌓아갔다. 그는 1950년대와 1960년대 초반에 걸쳐 여러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법률 및 사회 개혁에 기여했다.
그는 또한 언론인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여, 여러 신문과 잡지에서 글을 기고하며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전달했다. 그의 글은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주제로 한 여러 운동에 참여했다.
1972년 사망한 이후에도 그의 업적과 정치적 신념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규직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