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식(1880년 3월 3일 ~ 1950년 4월 14일)은 조선 후기와 대한민국 초기에 활동한 정치인이자 외교가이다. 그는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으며, 1905년 하와이로 이주하여 한인 사회에서 활동하였다.
김규식은 미국에서 교육을 받으며 독립운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후 귀국하여 일본의 식민 통치에 저항하는 다양한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였다. 1919년 3.1 운동 이후, 그는 상해 임시정부에서 외교위원으로 활동하며 한반도의 독립을 위한 국제적 지지 확보에 힘썼다.
그는 1920년대 초반부터 1940년대까지 국제연맹 및 미국 정부와의 접촉을 통해 한국 독립 문제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는 미군정 하에서 중추적인 정치인으로 부각되었고,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김규식은 남북 분단 상황에서 정치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1948년 제헌국회 선거에 출마했으나 실패하였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직후 피란 중 사망하였다.
그의 생애와 활동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