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복(金圭福)은 1911년 2월 24일에 태어난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본관은 김해이며,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동안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경성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농민운동에 참여하였고, 1936년에는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여 학생 운동에 가담하였다.
그는 한국 독립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밀 조직인 '한인청년동맹'의 일원으로 활동했고, 일본 경찰의 단속을 피하며 독립운동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배포하였다. 또한, 여러 독립운동 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한국 정치의 재건을 위해 노력했으며, 민주당에 입당하여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1950년대에는 한국 전쟁을 겪으며 인도적인 활동에도 기여하였다. 김규복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생애와 활동은 한국의 독립운동사 및 정치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남아 있다. 김규복은 1997년 4월 15일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희생과 헌신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