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은 대한민국의 개그맨, 배우, MC이다. 1965년 8월 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8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다수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날카로운 풍자로 주목받았으며, '개그콘서트'의 '시사큐'와 같은 코너를 통해 시사 풍자 개그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MC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남자의 자격', '나는 가수다', '노란 장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고,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2015년 방송인 강수지와 결혼했다. 현재도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특히 tvN의 '곽승준의 쿨까당'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시사와 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