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김구, 1876년 8월 29일 ~ 1949년 6월 26일)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로, 일제 강점기 동안의 한국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주요 인물 중 하나이다. 본명은 김창수이며, '구'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유래된 호이다. 김구는 1907년 대한매일신보의 기자로 활동하며 독립 의식을 고취시켰고, 1910년에는 대한독립의군부에 참여하여 무장 독립운동에 나섰다.

1919년 3.1 운동 이후,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요한 지도자가 되었으며, 대통령 직무대행을 역임하였다. 김구는 임시정부의 통합 및 결속을 위해 노력하였고, 독립 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내외에서 활동하였다. 특히, 그의 저서인 "백범일지"는 독립운동가인 그의 삶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1945년 일본의 패망 이후에도 그는 국토의 분단을 우려하며 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다. 김구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반대하며 통일정부 수립을 주장하였고, 이를 위한 활동을 펼치던 중 1949년 납북된 후 암살당했다. 그의 사후 한국 사회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김구는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기념관과 동상은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경의를 표하는 장소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