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선더(吉善德, 1881년 1월 18일 ~ 1944년 4월 18일)는 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교육가로,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본명은 길선이며,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1905년 일본에 유학하여 교육 전공을 하였고, 이후 귀국하여 여성 교육과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길선더는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하여 독립 선언서에 서명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녀는 여성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여성 민족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1920년대에는 조선 여성 동우회와 같은 여성 단체의 활동에 깊이 관여하였고, 여기서 여성 교육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일본 경찰에 의해 여러 차례 체포되었지만, 길선더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그녀는 또한 독립군의 후원 및 재정 지원에도 힘썼고,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역사적 기록을 남기는 데 기여하였다.
길선더는 1944년 사망하였고, 그녀의 업적은 한국 여성 운동과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녀는 196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길선더는 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 중 한 명으로,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