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자무네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학명은 "Euphorbia supina"이다. 이 식물은 여러해살이풀로, 미세한 털이 있는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 10cm에서 30cm 정도 자란다. 줄기는 직립 방식으로 자라며, 잎은 잔잔한 형태로 서로 대칭을 이루어 달린다. 여름철에 노란색 꽃을 피우며, 꽃은 작은 취산꽃차례로 모여서 핀다.

길가자무네는 주로 모래밭, 길가, 돌담 근처와 같이 다소 건조한 환경에서 자생하며, 햇볕을 많이 받는 장소에서 성장이 좋다. 이 식물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분 요구량을 가지고 있어 아열대 및 온대 기후에서 잘 자란다.

민간에서는 길가자무네의 잎과 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전통적으로 염증 완화, 통증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며, 전문가의 상담을 권장한다. 길가자무네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많은 곤충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