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는 2007년 발표된 한국 영화다. 이 영화는 송해성 감독이 연출했으며, 주연으로 김호정, 김태우, 김상호가 출연했다. 영화는 50대 중반의 기춘이라는 인물이 겪는 삶의 변화와 고민을 그리고 있다. 기춘은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살아가는 중년 남성으로, 우연히 만난 젊은 여성 은주와 교류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이 영화는 중년의 고독과 사랑,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잔잔하게 묘사하며, 특히 중년 남성의 내면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김호정의 연기가 특히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