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00년은 고대 그리스와 고대 이집트를 비롯한 여러 문명에서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난 시기로, 그리스에서는 전쟁, 철학, 문화 등이 활발하게 발전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진행 중이었으며, 아테네와 스파르타 간의 갈등이 격화되었다.
그리스 철학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사상이 널리 퍼지고 있었고, 그의 제자인 플라톤이 후에 '국가'와 '향연'과 같은 저서를 남길 기초를 다졌다. 아테네의 민주 정치체제는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한 형태의 정치적 실험이 이루어졌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제26왕조가 권력을 잡고 있었으며, 그 시기에 이집트의 문화와 예술이 피크에 이르렀다. 무덤 건축과 예술 작품에서 이집트의 전통적 양식이 여전히 유지되었고, 외부와의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 시기의 동아시아에서는 고대 중국에서 춘추전국시대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으며, 여러 제후국 간의 권력 다툼이 지속되었다. 공자는 이미 사망하였지만 그의 사상은 여전히 많은 영향을 미쳤다.
기원전 400년은 여러 문명 간의 교류와 갈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던 시대였다. 이 시기 사람들의 삶, 사상, 문화는 후세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내용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역사적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