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오초아(Guillermo Ochoa)는 1985년 7월 13일 멕시코의 코아카칸에서 태어난 프로 축구 골키퍼이다. 그의 본명은 기예르모 후안 오초아 멜레로(Guillermo Juan Ochoa Mayo)이다. 오초아는 뛰어난 반사 신경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멕시코의 클럽 팀인 아메리카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이후 프랑스 리그 1의 오세르와 스페인 라 리가의 말라가,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의 카디스, 그리고 프랑스의 릴 OSC 등 여러 유럽 팀에서 활동하였다. 오초아는 각 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골키퍼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그의 특징 중 하나는 국제 대회에서의 뛰어난 활약이다. 그는 FIFA 월드컵에 네 차례 출전하였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인상 깊은 선방으로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세이브를 기록하며 멕시코의 골문을 지켰다.
오초아는 또한 뛰어난 리더십과 팀워크로 유명하며, 그라운드 외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축구 경력은 멕시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