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스(コードギアス)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방영되었다. 선라이즈 스튜디오에서 제작했으며, 타나구치 고로가 감독을 맡았다.

이 작품은 가상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브리타니아 제국이 일본을 점령하고 '에리어 11'로 개칭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르루슈 람페루지는 초자연적인 능력인 '기아스'를 얻게 되어 브리타니아 제국에 대항하는 혁명을 주도한다.

기아스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르루슈의 경우 '절대 명령'이라는 능력으로 한 번 눈을 마주친 사람에게 어떤 명령이든 따르게 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복잡한 정치적 음모, 도덕적 딜레마, 철학적 주제를 다루며, 캐릭터들의 심리적 갈등과 발전을 깊이 있게 묘사한다. 또한 메카닉 디자인, 전략적 전투 장면,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으로도 주목받았다.

주요 시리즈로는 '반역의 르루슈'와 '반역의 르루슈 R2'가 있으며, 이후 여러 스핀오프 작품과 영화가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일본 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어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현대 클래식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