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벌포 전투

기벌포 전투는 660년 백제와 당나라 연합군 사이에 벌어진 해전이다. 백제의 수도 사비성이 함락된 후, 백제 부흥운동의 일환으로 발생했다. 당시 백제 측은 복신과 도침이 이끄는 군대였고, 당나라 측은 소정방이 지휘했다.

전투는 현재의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일대로 추정되는 기벌포에서 벌어졌다. 백제군은 육지에서 당나라 군대를 공격했고, 당나라는 수군을 이용해 대응했다.

결과적으로 이 전투에서 당나라군이 승리했다. 이로 인해 백제 부흥운동은 큰 타격을 입었고, 백제의 완전한 멸망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 전투는 삼국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한반도에서의 당나라의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