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

기레기는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로, 비윤리적이거나 저질의 보도를 하는 언론인을 비하하여 일컫는 신조어다. 주로 선정적이거나 왜곡된 보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전달, 개인의 사생활 침해, 광고주나 권력에 편향된 보도 등을 하는 기자들을 지칭한다. 이 용어는 200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표현이다. 기레기라는 표현의 등장은 한국 언론에 대한 대중의 불신과 비판적 인식을 반영한다. 그러나 이 용어가 모든 기자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며, 언론의 책임과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의미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