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찬은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이다. 1989년 10월 12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태어났다. 포지션은 외야수이며, 우투우타 타자다. 2008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 선수로 프로 야구에 입단했다.
LG 트윈스에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시즌 동안 활약했다. 주로 중견수와 우익수로 출전했으며, 뛰어난 수비 능력과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한 도루가 장점이었다.
2014년에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며 타율 0.300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2018년에는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인 13개를 달성했다.
2020년부터는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여 활약하고 있다. 2021년 시즌에는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