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인 카토코지(加藤拓弐)가 만든 '기동전사 Z건담' 시리즈의 재편집 영화 3부작이다. 원작인 '기동전사 Z건담'은 1985년부터 1986년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인 요시유키 토미노가 제작했다. 원작 시리즈는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로봇 전쟁과 그에 따른 인물들의 갈등을 다룬다.

'A New Translation'은 2005년부터 2006년 사이에 공개되었으며, 세 편의 영화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영화인 '기동전사 Z건담 - A New Translation: 비너스를 향한 희망'은 시리즈의 초기 내용을 중심으로 재편집되었고, 두 번째 영화 '기동전사 Z건담 - A New Translation: 사랑의 여신'과 세 번째 영화 '기동전사 Z건담 - A New Translation: 대망의 그 날'은 후반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 영화는 원작에서 복잡했던 스토리와 캐릭터의 서사를 보다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했다.

영화들은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술과 음향 효과가 도입되어 원작의 비주얼과 사운드를 현대화했다. 또한, 원작에서 지적된 설정상의 문제나 캐릭터의 심리를 보완하여 다양한 관객층을 대상으로 매력을 높였다.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은 원작 팬과 새로운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건담' 시리즈의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