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씨》(Mobile Suit Gundam SEED)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방영되었다. 이 작품은 "건담" 프랜차이즈의 일환으로, 원작 감독은 미즈시마 테츠로이며, 시리즈 구성은 고쿠라 아키라가 맡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인간의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코디네이터"와 자연적으로 태어난 "플랜테리안"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킨지 전 마리아는 코디네이터 출신으로, 우주에서 발생한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본작은 전투와 정치적 갈등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스랜더(Strike Gundam)이라는 거대 로봇이 주요 메카로 등장하며, 다양한 모델의 건담이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비주얼과 액션을 선사한다. 타이틀의 "씨"는 "Seed"를 뜻하며, 이는 생명과 유전자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다.
작품은 복잡한 인물 관계와 철학적 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제곡과 OST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건담씨》는 이후 다양한 매체에서 스핀오프 및 리메이크 작품으로 각색되어, 건담 시리즈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