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기록을 수집하고 인증하는 출처로, 매년 출간되는 서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기록들은 인간의 능력, 동물의 특징, 자연 현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며, 그 범위는 신체적 능력, 성취, 제품, 재난, 기술 등의 여러 측면으로 넓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1955년 아서 긱(Arthur Guinness)의 제안으로 처음 발간되었고, 이후 매년 갱신되어 왔다. 아서 긱은 자신의 맥주 브랜드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들을 모으고 싶어 하였고, 그래서 최초의 기네스 세계기록이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 이 기록들은 전 세계의 개인, 그룹, 기관 등에 의해 도전되며, 각종 이벤트와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록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네스 팀은 전문 심사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전하려는 사람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기록 인증 절차를 받아야 한다. 인증이 완료되면 기네스 세계기록에 기재되며, 이는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매년 10월에 새로운 판이 출간되며,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참조서이자 오락 자료로 자리잡았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대한 관심과 도전은 글로벌 현상이 되어,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서 인류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즐기는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