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데우스

기가데우스(Gigadus)는 주로 북대서양과 아시아 북부 해역에 서식하는 대형 어종으로, 일명 청어 대구 또는 대구과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물고기는 대구속(Gadus)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차가운 해수에서 발견된다.

기가데우스는 몸 길이가 최대 2미터에 달할 수 있으며, 성숙한 개체는 대개 1~1.5미터 정도 자란다. 몸은 늘씬하고 긴 형태를 가지며, 비늘이 덮여 있다. 등부분은 어두운 청색에서 초록색을 띠고, 배 부분은 훨씬 밝은 색깔을 가진다. 특유의 긴 수염이 입 주변에 있으며, 이는 먹이를 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가데우스는 주로 바닥에 서식하는 물고기로, 갑각류나 작은 물고기를 주로 먹는다. 이들은 중요한 상업적 어종으로, 많은 국가에서 어획 대상이 된다. 기가데우스는 고단백질과 낮은 지방 함량으로 인해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식용으로 인기 있는 해산물 중 하나이다.

이들은 대개 겨울철에 산란을 하며, 산란기는 대개 1월에서 3월까지 이어진다. 기가데우스의 번식기는 수온이 낮고, 플랑크톤이 풍부한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이들은 종종 대규모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며, 이는 사냥이나 방어에 유리하다.

기가데우스는 오랜 역사 동안 인류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다양한 요리로 활용된다. 그러나 과도한 어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어업 관행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