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쿤(금쿤베리)은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과일 중 하나로, 주로 여름철에 재배된다. 금쿤은 크기가 작고, 동그란 형태를 가지며, 살구와 비슷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 과일은 특히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금쿤은 주로 생으로 섭취되거나 잼, 주스 등으로 가공되어 소비된다.
금쿤은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되지만, 특히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주요 산지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기후와 토양이 금쿤 재배에 적합해, 매년 높은 품질의 금쿤을 생산한다. 금쿤 농가는 대개 작은 규모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
금쿤은 과일뿐만 아니라 전통 한방에서도 약재로 사용된다. 금쿤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한방에서는 주로 차로 끓여 마신다. 또한, 금쿤의 씨앗과 껍질도 버려지지 않고 다양한 민간 요법에서 활용된다.
최근에는 금쿤의 영양가와 건강 효능을 인정받아, 수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서 금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가들은 품질 개선과 더불어 브랜드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금쿤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