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나들목(Geumchon Interchange, 금촌IC)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평택파주고속도로의 나들목이다. 2020년 11월 7일 평택파주고속도로의 서울-문산 구간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파주시의 행정과 경제 중심지인 금촌동 일대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나들목은 파주시의 주요 간선 도로인 지방도 제363호선(중앙로)과 직접 연결된다. 이를 통해 파주시청, 파주스타디움, 금촌역 등 시내 주요 시설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국도 제1호선인 통일로와도 인접해 있어 인근 봉일천 및 광탄면 방면으로의 교통 수요를 분담한다. 또한 파주 운정신도시 동부 지역 주민들이 서울이나 고양시로 이동할 때 자주 이용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구조적으로는 트럼펫형 입체 교차로 형식을 취하고 있어 각 방향으로의 진출입이 원활하게 설계되었다. 요금소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주식회사가 관리하는 민자 구간의 통행료 징수 시설로 운영되며, 하이패스와 일반 차로를 모두 갖추고 있다. 서울 방면으로는 고양 나들목 및 강매 나들목과 연결되고, 문산 방면으로는 내포 나들목 및 산단 나들목으로 이어진다.
금촌 나들목의 개통은 과거 자유로와 통일로에 의존하던 파주시의 남북 간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하였다. 특히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통일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서울 도심 및 수도권 남부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금촌 일대 주거 단지의 교통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물류 수송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금촌 나들목은 수도권 북부의 도로망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향후 평택파주고속도로의 나머지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주변 간선 도로망과의 연계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파주시의 대외적 접근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교통 허브로서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