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달내(錦達內)는 한국 전통 민속 풍습 중 하나로, 주로 설날이나 대추경을 맞아 가족이나 친지들이 모여 함께 생활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며 즐기는 놀이를 의미한다. 금달내는 '금'이라는 찬란한 뜻과 '달내'라는 공간적 개념이 조합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이 시기에 뱃놀이, 윷놀이, 연날리기 등의 놀이와 함께 진행된다.

금달내는 대개 가족이나 친구들이 모여서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며 즐기는 사회적 행사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공동체의 결속력이 높아지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역할도 한다.

금달내의 행사에는 종종 지역 특색에 따른 다양한 게임이나 놀이가 포함되기도 하며, 지역 주민들끼리의 친목 도모와 함께 지역 사회의 화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금달내는 단순한 축제나 놀이를 넘어, 가족과 이웃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