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선(金剛山線)은 대한민국의 강원도 고성군과 북한의 금강산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이 노선은 원래 북한의 철도망 중 하나로, 금강산과 그 주변 지역의 관광 및 교통 편의를 위해 건설되었다. 금강산선은 1960년대에 개통되었으며, 북한의 주요 관광지인 금강산을 방문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었다.
금강산선의 기점은 북한의 고성시에 위치하며, 종점은 금강산의 관광지인 금강산휴양소에 해당한다. 이 노선은 약 34킬로미터에 달하며, 바다와 산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금강산선은 금강산 관광을 위한 적절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열차 서비스가 운영되었다.
금강산선은 2000년대 초반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관광객 수가 증가하였고, 이 시기에는 남한의 관광객들이 금강산을 방문하기 위해 이 철도를 이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8년 금강산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남한 관광객의 금강산 방문이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금강산선의 운영 또한 영향을 받았다.
현재 금강산선은 남북한 간의 긴장관계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운영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 놓여 있다.金剛山선은 한반도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철도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