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린다 굿위치(Glinda the Good Witch)는 L. 프랭크 바움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에서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이다. 그녀는 오즈의 마법 세계에 살고 있으며, 주로 착하고 친절한 마녀로 묘사된다. 글린다는 주인공 도로시에게 중요한 조언과 도움을 제공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도로시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녀는 금발 머리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종종 하얀색이나 밝은 색의 옷차림을 하고 있다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글린다의 캐릭터는 주로 선한 마녀의 전형으로 등장하며,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그 힘을 남용하지 않고 정의로운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녀는 도로시에게 필요한 마법의 도구와 지팡이를 제공하고, 그녀가 갈 길을 안내하는 중재자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그녀의 도움 덕분에 도로시는 여러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적인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글린다가 주는 메시지는 여러 면에서 포괄적이다. 그녀의 친절함과 지혜는 독자에게 도움과 연민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서로를 지지하고 격励하는 사회의 가치를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그녀는 도로시에게 자신이 원했던 '집'의 진정한 의미를 찾도록 이끌어주며, 자신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발견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과정은 독자에게 인생의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존재의 도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킨다.
글린다 굿위치는 후속 작품과 다양한 매체에서도 지속적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Wicked)'에서는 그녀와 악당 마녀 엘파바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두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과 사회적 갈등이 드러난다. 이러한 재해석들은 글린다의 캐릭터에 깊이를 부여하고, 현대 사회에서의 선과 악의 개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글린다는 단순한 선한 마녀에서 더 나아가, 인간관계와 선택의 결과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캐릭터로 각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