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산도(Glycyrrhiza uralensis)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주로 아시아와 유럽의 온대 지역에서 자생한다. 이 식물은 일반적으로 감초로 알려져 있으며, 뿌리와 뿌리줄기가 약용 효과가 크고, 식품 산업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글리산도는 주로 고대부터 사용되어 온 전통 의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글리산도의 주요 화합물인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은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이는 설탕보다 50배 이상의 단맛을 가진다. 글리시리진은 항염증, 항알레르기, 항바이러스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종종 위장 질환, 호흡기 질환 및 간 질환의 치료에 활용된다. 또한 면역 체계 강화 및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글리산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될 수 있다. 주로 차로 우려내거나 캡슐 형태로 약물로 사용되며, 추출물은 식품 향료나 건강 보조 식품으로도 이용된다. 그러나 필요 이상의 섭취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알도스테론의 작용을 모방하여 체내의 나트륨과 수분을 보유하게 하여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식물은 일반적으로 차가운 기후에서 잘 자생하지만, 적절한 환경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생태적으로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햇볕이 잘 드는 장소를 선호한다. 주로 초원이나 숲 가장자리에 자생하며, 주목할 만한 식물로 구분된다. 글리산도는 환경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여러 해충과 질병에 저항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