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소프테리스(Glossopteris)는 고생대 중생대에 등장한 식물 속으로, 주로 페름기와 트라이아스기에 분포하였다. 이 식물은 주로 섬유질의 큰 잎과 열매의 특징을 가지며, 매우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보였다. 글로소프테리스는 주로 극지방과 아열대 기후에서 발견되었고, 그 잎은 납작하고 넓으며, 주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글로소프테리스는 주로 수목 형태로 자랐으며, 그 화석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호주 등지에서 발견된다. 이 식물은 당시 지구의 초대륙인 곤드와나 대륙의 형성을 지지하는 중요한 증거로 여겨진다. 글로소프테리스의 존재는 고식물학자들에게 고생대의 생태계와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식물은 또한 "곤드와나 식물"로 알려진 다른 식물들과 함께 고생대의 기후와 생물 분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글로소프테리스는 그 후의 식물 진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후에 진화한 송진과 같은 식물들과의 유연관계가 연구되고 있다. 현재 글로소프테리스는 고생대 식물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