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존슨(Glenn Johnson, 1984년 8월 23일 ~ )은 잉글랜드 출신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이자 현재는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으며, 빠른 스피드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하다.
존슨은 런던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첼시 FC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2년 첼시 1군에서 데뷔한 후, 여러 클럽에서 활약했다. 그의 첫 번째 임대는 2003년인 포츠머스 FC로의 이적이었으며, 이후 2006년 포츠머스를 완전 이적하여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얻었다.
2009년, 그는 리버풀 FC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에서 활약하게 된다. 리버풀에서의 그의 경기는 주목받았으며, 팀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존슨은 리버풀에서 2015년까지 활동하며 여러 컵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2003년 21세 이하 대표팀에 출전한 이후 2006년 성인 대표팀 데뷔를 이뤘다. 그는 2010 FIFA 월드컵, UEFA 유로 2012 등 주요 대회에 출전하며 잉글랜드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을 마친 후, 존슨은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며 축구 분석과 코멘터리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고 있다. 그의 경기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