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무기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기간에 걸쳐 개발된 군사 장비와 무기를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이 시기는 산업혁명과 과학 기술의 발전이 군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시기로, 무기의 설계와 제조 과정에 혁신이 있던 시기이다.
근대 무기는 크게 화기와 포병, 탱크와 같은 기계화 무기, 그리고 항공기와 해군 전투함으로 나눌 수 있다. 화기는 흑색 화약에서부터 시작하여, 내연 기관의 발명과 더불어 자동화된 총기와 반자동 소총 등으로 발전했다. 예를 들어, 리볼버와 반복식 소총은 19세기 중반부터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전투의 양상이 크게 변경되었다.
포병 분야에서는 대포와 포신의 기술이 발전하며, 장거리 포격이 가능해졌다. 철갑 포와 포탄의 디자인은 전투의 효율성을 높였고, 전쟁에서의 포병 역할은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근대 해전에서는 철갑선이 출현하면서 전투함의 디자인과 전투 전략에 혁신을 가져왔다.
근대 무기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기계화 무기의 발전이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탱크가 처음으로 전장에 등장하면서 지상 전투 전술이 객관적으로 바뀌었다. 탱크는 기계적 힘으로 적의 방어선을 뚫고 진격할 수 있는 새로운 전투 단위로 자리 잡았다.
항공 무기 또한 근대 무기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초기 비행기와 폭격기가 전장에 투입되면서 공중전이 시작되었고, 이는 전쟁의 양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전투기와 폭격기의 발전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현대 전쟁의 판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근대 무기는 기술과 전술의 발전이 결합된 결과물로, 전쟁의 양상과 전투 방식에 큰 변화를 초래하였으며, 이후 현대 무기 체계의 기초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