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플루(더 디비전)는 2016년 3월 8일에 출시된 비디오 게임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의 주요 배경이 되는 가상의 전염병이다. 이 전염병은 뉴욕시에서 시작되어 미국 전역으로 퍼지며 사회의 붕괴와 혼돈을 초래한다. 그린 플루는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전염병의 원인은 오염된 화폐에 의해 전파된 바이러스로 설정되어 있으며, 바이러스는 극히 빠른 속도로 번식해 피해를 확산시킨다. 이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시스템이 마비되고, 정부의 통제가 약해지면서 범죄가 증가한다. 권력을 잃은 정부는 특별 작전 부대인 "디비전"을 활용해 치안 회복과 생존자 보호를 시도한다.
그린 플루의 전염병은 디비전 요원들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주된 원인으로,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이 전염병의 영향을 받은 뉴욕의 폐허 속에서 생존자들을 돕고, 범죄자와 무법자를 상대하며 전염병의 원인을 찾으려는 임무를 맡는다. 게임은 협동 플레이와 전략적인 요소를 강조하며, 다양한 무기와 장비, 스킬을 조합하여 적들과 싸우는 과정을 제공한다. 그린 플루는 게임의 서사와 환경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디비전의 세계관을 보다 몰입감 있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