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버드는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1루수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1993년 11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태어났으며, 브롱크스의 하이 스쿨에서 야구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버드는 그 후 2011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에 의해 4라운드에서 지명받아 프로 경력을 시작하게 된다. 그의 뛰어난 타격 능력과 수비 능력은 그를 야구계에서 유망주로 떠오르게 했다.
버드는 2015년에 빅리그에 데뷔하였으며, 첫 시즌에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양키스의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그의 데뷔 시즌에서 그는 46경기에 출전하여 28안타와 11타점을 기록하였다. 특히, 만년 1루수 자리에서의 수비력을 인정받아 팀 내에서 중요한 자리 차지하게 된다. 이후 몇 시즌 동안 팀의 승리를 이끌며 점차 주목받는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경력은 부상으로 인해 여러 차례 중단되었다. 특히, 2018 시즌에는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긴 공백기를 겪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부상 문제로 인해 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점은 팬들과 전문가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버드는 재활 과정을 거치며 다시 필드로 돌아오려 노력했지만, 계속되는 부상이 그의 경기에 악영향을 미쳤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양키스를 떠난 후, 그는 다른 팀과의 계약을 시도했지만, 주전 선수가 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그렉 버드는 그의 경력을 통해 보여주었던 타격과 수비 능력 외에도 인내와 끈기로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야구 선수들이 마주치는 어려움과 극복의 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