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호러쇼'는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된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자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애니원'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주요 캐릭터인 그레고리라는 너구리와 그의 친구들이 펼치는 이야기로, 그레고리는 호러 쇼의 진행자 역할을 맡고 있다.
시리즈는 그레고리가 다양한 호러 테마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각 에피소드마다 독특한 공포와 웃음을 결합한 스토리를 선보이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애니메이션의 스타일은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하며, 호러와 유머의 조화가 큰 특징이다.
'그레고리 호러쇼'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면서도, 어른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았다. 이 시리즈는 전통적인 공포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창조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고전 호러의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주목받는다.
또한, '그레고리 호러쇼'는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만화 출판물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호러 장르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최초의 사례 중 하나로, 이후의 한국 애니메이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