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올드만

그랜 올드먼(Griffin Benjamin Oldman, 1958년 3월 21일 ~ )은 영국의 배우, 감독, 각본가이자 음악가이다. 그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장르의 영화에서 강렬하고 인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올드먼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재능 있는 연극 배우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할리우드로 진출하면서 점차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드라큘라'(1992), '로미오 + 줄리엣'(1996), '다크 나이트'(2008) 시리즈에서의 핀스를 포함하며, 이러한 역할들로 비평가와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그랜 올드먼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다른 자들' (2017)에서의 윈스턴 처칠 역할로 특히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BAFTA상, 골든글로브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그는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을 발휘하며 감독으로서도 활동하였고, '다시 한 번'(1997), '소년과 세상'(2014) 등의 영화에서 자신의 연출력을 선보였다. 그의 독특한 발음과 캐릭터 변신 능력은 그를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올드먼은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관심이 있어 여러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하였고, 개인적으로도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다재다능한 모습은 그를 현대 영화계에서 필수적인 인물로 자리 매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