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는 데이터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구로, 수학, 통계,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그래프는 노드(또는 정점)와 엣지(또는 간선)로 구성되며, 노드는 개체를 나타내고 엣지는 그들 간의 관계를 나타낸다.
그래프는 크게 방향 그래프와 비방향 그래프로 나눌 수 있다. 방향 그래프에서는 엣지가 방향성을 가지며, 비방향 그래프는 방향성이 없는 엣지로 구성된다. 또한, 그래프는 가중치가 부여될 수도 있는데, 이는 각 엣지에 특정 값을 할당하여 노드 간의 이동 비용이나 거리 등을 나타낸다.
그래프 이론은 그래프의 특성과 구조를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야로, 연결성, 경로, 서브그래프, 순환 등의 개념이 포함된다. 그래프는 네트워크 문제 해결, 최단 경로 탐색, 소셜 네트워크 분석, 전기 회로 설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프를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접 행렬, 인접 리스트, 인접 맵 등이 있다. 인접 행렬은 노드 간의 연결 상태를 행렬 형태로 나타내며, 인접 리스트는 각 노드에 연결된 노드의 리스트를 활용한 표현 방식이다.
그래프는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유용한 수단이기도 하며, 정보의 흐름, 패턴 인식,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그래프는 많은 학문적 및 실용적 문제 해결에 널리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