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17세기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유명한 어록으로, 그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헬리오센트리즘(태양중심설)을 지지하고 반대에 맞섰던 상황에서 전해졌다. 이 말은 갈릴레오가 종교재판에서 자신의 과학적 주장을 굽히지 않고 고집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으로,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듯이 진리는 어떤 압박 속에서도 존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이 문구는 과학적 진리와 개인의 고뇌, 진리의 발견 과정에 대한 강렬한 이미지를 불러일으킨다. 이후 다양한 문학과 예술 작품에서 인용되어 현대 사회에서도 개인의 신념과 진리에 대한 의지를 상징하는 말로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