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는 1966년 개봉한 미국의 자동차 경주 영화로, 조지 바틀러가 감독하고, 제임스 켈리와 리차드 맥글리신이 각본을 맡았다. 이 영화는 1966년 포뮬러 원 그랑프리 시즌을 배경으로 하며, 여러 유명한 경주 선수들의 경쟁과 그들의 개인적인 삶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실제 경주를 촬영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과 함께 각 캐릭터의 감정과 갈등을 밀접하게 다룬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피터 브론슨, 자크 라포르타, 그리고 조안나 릴리가 있다. 영화는 특히 당시의 레이싱 문화와 기계의 아름다움, 그리고 인간의 열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랑프리'는 그 시기에 비해 혁신적인 촬영 기법과 입체적인 스토리라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실제 경주를 담은 액션이 돋보이며, 영화 음악은 조지 마틴이 작곡하여 주목받았다. 이 작품은 자동차 경주 영화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으며, 이후 여러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