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원제: A League of Their Own)는 1992년에 개봉한 미국의 스포츠 드라마 영화로, 페니 마셜이 감독을 맡고, 지도자의 역할로 톰 행크스, 그레타 가르보, 그리고 월리엄 피츠시모스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여성 프로 야구 리그의 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1943년 미국을 배경으로 하며, 남성 선수들이 전쟁에 군 복무를 나가자 미국 야구 리그는 여성 선수들로 구성된 리그를 결성하게 된다. 주인공인 다피 핀치(론다 블레어 역)와 그녀의 자매인 킴(진느 조지 역)은 이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팀에 합류하게 된다. 사건은 이들이 맞이하는 고난과 갈등, 그리고 친구와 경쟁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야구를 통한 우정과 가족, 그리고 성별의 장벽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하며, 강력한 여성 캐릭터들과 그들의 투쟁을 통해 여성의 권리와 독립성을 주제로 진지하게 접근한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와 유머, 감동적인 순간이 조화되어 있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들만의 리그'는 영화 역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여성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후 여성의 야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되었다. 개봉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TV 시리즈로 리부트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