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영화)

'그것'(It)은 2017년에 개봉한 미국의 공포 영화로, 스티븐 킹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1980년대 메인 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 '데리'를 배경으로 하며, 어린이들이 사라지는 사건과 이와 관련된 악령 '페니와이즈'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성인과 아이들이 겪는 공포를 통해 성장의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우정과 상실, 두려움과 맞서는 용기를 주된 테마로 삼고 있다.

영화는 특히 '페니와이즈'라는 캐릭터로 유명하다. 그는 동화적이고 유머러스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 숨겨진 악의적인 본성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공포감을 준다. '페니와이즈'는 아동들의 두려움을 이용해 그들을 유인하며, 이로 인해 영화는 심리적인 긴장감과 공포를 극대화한다. 이 캐릭터는 원작 소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후속 작품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Box Office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개봉 첫 주 주말에만 1억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공포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개봉 주말 수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은 영화의 특유의 분위기와 잘 구성된 캐릭터들 덕분이며, 관객들은 어린이들의 우정과 그들이 맞서는 악의 존재에 공감할 수 있다.

'그것'은 또한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음향 디자인으로도 주목받았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후속작인 '그것: 두 번째 이야기'(It Chapter Two)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시리즈를 생성하는 기초가 되었다. 이 영화는 스티븐 킹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공포 장르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현대 공포 영화의 전형적인 예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