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지시 대명사로, 일반적으로 앞서 언급된 사람, 사물, 개념 등을 대신하여 지칭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어에서 '그것'은 특정한 대상을 구체적으로 지시할 때 사용되며, 대화나 글에서 그 대상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명사 '그'와 명사 '것'이 결합한 형태로, 주로 문맥에 따라 의미가 결정된다.
'그것'은 주로 이미 알려진 정보나 맥락에서 언급된 내용을 가리킬 때 사용되며, 상황이나 문맥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화 상대방이나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특정한 사물이나 개념을 다시 언급할 때 '그것'이 쓰인다. 또한, 감정이나 상태 등 추상적인 개념을 지칭할 때도 사용될 수 있다.
한국어 문장에서 '그것'은 주어, 목적어, 보어 등 다양한 문장 구조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격조사를 붙여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것이 좋다', '그것을 선택하다', '그것은 중요하다'와 같이 문법적으로 조합되어 의미를 전달한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이것’(더 가까운 대상을 지칭) 또는 ‘저것’(더 멀리 있는 대상을 지칭)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대명사 사용 시 화자의 주의나 배치에 따라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언어적 특징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