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의 세인트'는 기독교 성인들 중에서 공식적으로 성인명부에 등록되지 않았지만 신앙이나 행적이 존경받아 성인으로 여겨지는 인물들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인물들은 전통이나 민속 신앙에 의해 신성시되거나, 특정 공동체 내에서 신앙의 상징으로 존경받는다.
그 외의 세인트들은 대개 기독교 역사 속에서 특별한 업적을 남기거나, 고난을 겪으며 신앙을 지킨 인물들로 각 공동체에 따라 다양한 신화와 전설이 전해진다. 이러한 인물들은 특별한 축제나 기념일을 통해 기념되기도 하며, 종종 그들의 중재를 요청하는 기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세인트가 되기 위한 공식적인 과정(시성)과는 달리, 그 외의 세인트는 주로 각 시대와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경향으로, 사람들의 신앙 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대개 특정한 가르침이나 도덕적 교훈을 전달하는 인물들로, 종교적 상징과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