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표(權基杓, 1943년 10월 2일 ~ )는 대한민국의 전직 정치인으로, 제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조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정치에 입문하였다.
그는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진주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국회에서 그는 법사위원회와 국토해양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법 제정 및 개정에 기여하였다. 권기표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 지역 발전 등을 주제로 한 정책 발굴에 주력하였다.
정치 생활 이후에는 다양한 사회단체와 시민단체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과 법률 자문, 교육 활동에도 힘썼다. 그의 경력은 법조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정치인으로서의 경험이 잘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