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宮合)은 동양의 전통적인 개념으로, 주로 결혼이나 중요한 인생의 결정을 내릴 때 두 사람 간의 궁합이 맞는지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궁합은 천간과 지지, 즉 음양오행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각 개인의 출생 연월일시를 분석하여 성격, 운세, 조화 등을 평가한다.
궁합은 대개 두 사람의 생년월일과 생시를 기준으로 하며, 이를 통해 구성되는 사주를 비교하여 서로의 궁합을 살핀다. 이때 주요한 요소는 생년과 생월, 생일 및 생시의 조합이며, 이를 통해 각자의 기운과 성향을 파악한다.
궁합의 결과는 일반적으로 '좋다', '나쁘다' 또는 '중간이다'로 나뉘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결혼 적합성, 가정생활의 조화, 자녀 교육 및 재물 운 등을 예측할 수 있다. 궁합이 좋다고 판별된 커플은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이 잘 맞아 가정생활에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궁합을 보기 위해 전문적인 사주 명리학자에게 상담을 받거나, 가족이나 지인의 조언을 듣는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궁합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결혼을 재고하거나, 서로의 성격과 생활 습관을 조절하여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궁합에 대한 의견은 크게 다양할 수 있으며,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함께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궁합이 삶의 중요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