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사의 브레이서는 활을 쏠 때 팔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장비다. 주로 활시위가 팔에 닿아 상처를 입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가죽이나 플라스틱 등의 재질로 만들어지며, 팔뚝 안쪽에 착용한다. 브레이서의 길이는 보통 15-20cm 정도로, 손목에서 팔꿈치 방향으로 뻗어있다. 활을 자주 쏘는 궁사들에게는 필수적인 장비로 여겨진다. 브레이서는 '암가드'라고도 불린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 양궁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