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은 1987년에 개봉한 미국의 전쟁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이 영화는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아, 베트남에서 미군 방송을 진행하는 DJ 에드윈 알렌(로빈 윌리엄스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그의 유머와 독창적인 방송 스타일을 통해 전쟁의 현실과 고통을 조명하며, 전쟁 중에도 사람들의 삶과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그린다.
영화의 제목은 그가 아침 방송을 시작하며 하는 인사에서 유래됐으며, 에드윈 알렌은 또한 독특한 스타일로 뉴스, 음악, 사회적 이슈를 소개하면서 청취자들에게 위안을 준다. 그의 방송은 군 당국과 충돌하기도 하는데, 이는 그가 전쟁의 부조리와 실제 삶의 어려움을 솔직히 전하기 때문이다.
영화의 감독은 필 알든 로빈슨이며, 각본은 미치 알바지안과 로빈슨이 공동 집필했다. '굿모닝 베트남'은 개봉 당시 상업적으로 성공했으며,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로 비평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는 또한 여러 개의 아카데미상에 후보로 올라, 로빈 윌리엄스는 최우수 남우 주연상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었다.
음악 또한 중요한 요소로, 1960년대의 다양한 곡들이 사용되어 그 시대의 분위기를 잘 전달한다. '굿모닝 베트남'은 베트남 전쟁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접근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