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앤 굿럭(Good Night, and Good Luck)'은 2005년에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로, 조지 클루니가 감독하고 주연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1950년대 미국의 텔레비전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머로와 그의 동료들이 매카시즘에 맞서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의 제목은 에드워드 머로가 방송 마무리 인사로 자주 사용했던 문구에서 따왔다.
영화는 1950년대 초반, 공산주의에 대한 두려움이 만연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에드워드 머로는 CBS 뉴스의 앵커로서 조지 맥카시 상원의원의 반공주의적 행동과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를 한다. 영화는 머로와 그의 제작진이 진실을 보도하려는 노력과 그로 인해 직면한 도전, 그리고 언론의 자유와 책임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굿나잇 앤 굿럭'은 흑백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그 시대의 뉴스 방송 스타일과 분위기를 진지하게 재현한다. 로버트 드니로, 제프 다니엘스 등 유수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훌륭한 연출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 및 최우수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평론가들로부터 언론 자유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해석을 제공하며, 그 시기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