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바

굼바는 곤충의 일종으로, 주로 바다와 담수에서 발견되는 원통형 몸체를 가진 갑각류의 일종이다. 굼바는 '모기'와 '이매패'의 중간 형태로, 특히 물속에서 생활하며 유속에 적응한 생물이다. 이들은 유영성(유영을 통해 움직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수중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굼바는 털이 많은 앞다리와 더듬이, 날카로운 입을 가지고 있어 먹이를 잡는 데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미세한 식물플랑크톤이나 유기물의 잔해를 섭취하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소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굼바는 일부 해양생물의 먹이망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체장이 작고, 다양한 색을 띤다. 굼바의 생식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며, 알을 낳아 후손을 키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굼바는 그 지역의 생태적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도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