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엘모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 1874년 4월 25일 ~ 1937년 7월 20일)는 이탈리아의 발명가이자 전기 엔지니어로, 무선 통신의 개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무선 전신의 발명으로 유명하며, 이는 전기 신호를 공중으로 송신하고 수신하는 기술이다. 마르코니는 1895년에 처음으로 무선 전신 장치를 실험하였고, 1901년에는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첫 번째 무선 통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마르코니의 작업은 20세기 초반 통신 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909년에는 안톤 사무엘 이던과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무선 통신 기술은 후에 라디오, 텔레비전, 그리고 현대의 다양한 무선 통신 시스템 개발에 기초가 되었다. 마르코니는 또한 마르코니 전파 연구소를 설립하고, 여러 나라와 협력하여 무선 통신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그는 그의 업적 덕분에 "무선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그의 연구는 후에 항해, 군사, 그리고 대중 통신 분야에서 널리 응용되었다. 마르코니의 생애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위한 불굴의 노력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는 현대 통신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