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조(軍鳥)는 군대와 관련된 조류를 의미하며, 특정한 군사적 목적을 가지고 훈련되거나 활용되는 새를 포함한다. 군조의 대표적인 예는 비둘기, 독수리, 그리고 다양한 맹금류가 있다.
비둘기는 군사 통신의 역할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특히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군대에서 메시지 전달을 위한 능숙한 수단으로 각광받았다. 비둘기는 탁월한 방향 감각과 비행 능력 덕분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다.
독수리 등 맹금류는 현대의 군에서 새로운 전술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특정 물체를 추적하거나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전투에서의 보조 역할을 맡기도 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러한 맹금류를 훈련하여 적의 이동을 감시하거나 특수 작전에 투입하기도 한다.
군조는 이외에도 심리전이나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며, 특정 군사 작전에서의 기능적 역할을 수행한다. 전반적으로 군조는 그 당시의 기술 수준과 군사 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군사적 사용이 이루어져 왔다.